배우 유다인(37)이 민용근 감독(45)과 올 가을 결혼한데요.
유다인은 영화 ‘혜화,동’에서 주인공과 감독으로 호흡을 맞춘 민용근 감독과 예쁜 사랑을 키워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데요.
유다인과 민용근 감독은 영화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가까워졌고,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가 잘 통하는 점에 매료돼 한결 같은 사랑을 키워왔다네요. ㅋㅋ
유다인은 지난 2011년 영화 ‘혜화, 동’에서 타이틀롤 ‘혜화’ 역을 맡아 다수의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루키로 떠올랐어요.
이후 ‘속물들’, 드라마 ‘출사표’를 통해 흡인력 있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데요.
특히 이달 초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이태겸 감독)로 이란 대표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Special Mention: Actress)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어요.
카카오M이 첫 투자해 화제를 모은 영화 ‘야행’(감독 김진황) 촬영을 마친 상태고요.
이 작품에서 유다인은 하정우와 영화 ’의뢰인‘ 이후 다시 만나게 됐어요.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민용근 감독은 ‘주말’ ‘도둑소년’ ‘원나잇 스탠드-열병’ 등으로 독립 영화계 기린아로 주목받았고 ‘혜화, 동’을 통해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데요.
중국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슬픈 우정 이야기를 리메이크 한 ‘소울메이트’의 메가폰을 잡았고요. 올해 개봉 예정이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