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 13회(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에서는 한지용(이현욱 분) 살인사건 조사가 시작됐네요.
한지용 죽음 열흘 전 이혜진(강자경/옥자연 분)은 납치 위협을 당하고 배후로 한지용(이현욱 분)을 의심했고, 서희수(이보영 분)는 이혜진을 지키기 위해 다시 집안으로 들여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의 튜터로 삼았다. 한지용은 그런 이혜진에게 서희수를 죽이고 아들 한하준을 키우라며 섬뜩한 막말을 계속했어요.
정서현(김서형 분)은 한지용에게서 대표 자리를 뺏기 위해 먼저 남편 한진호(박혁권 분)에게 제 비밀을 털어놨어요.
정서현은 “나 성소수자예요”라며 원한다면 한지용을 끌어내리고 나서 이혼하겠다고 말했그. 한진호는 “남자가 있다는 소리 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며 이혼은 하지 않겠다고 응수했어요.
정서현은 언론에 제 약점을 밝히고 한지용과 맞설 작정했고, 한진호도 아내 정서현에게 힘을 보태기로 했네요.
한진호는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제 뜻을 밝혔고, 아들 한수혁(차학연 분) 역시 계모 정서현을 지지했어요.
서희수도 제 지분을 정서현에게 쓰기로 했고요. 한진호는 모친 양순혜(박원숙 분)에게 한지용이 부친의 친아들이 아니라 알렸고, 양순혜는 분노했어요.
정서현은 시부 한회장(정동환 분)에게도 한지용이 투견인 곽수창을 살해한 사실을 알리고 협조를 구했어요.
한회장은 “지용이가 사람을 죽일 정도로 나쁜 아이냐”며 경악했다. 그 사이 죽은 곽수창의 동생 곽현동이 병원에서 의식을 찾았고, 서희수가 곽현동을 다른 곳으로 빼돌린 뒤 한지용을 압박했어요.
한지용은 곽현동을 찾기 시작하며 아들 한하준의 유학을 막기 위해 납치하려 했어요.
이혜진은 정서현에게 도움을 청했고, 정서현은 한지용의 비서에게 “한지용은 끝났다”며 제 뒤에 설 것을 제안했어요.
정서현은 한지용의 비서를 통해 한하준을 찾았고, 비서는 한지용에게 한하준의 핸드폰이 위치추적당한 것처럼 꾸며냈어요.
한진호는 김성태에게 한지용을 살해하라며 블루 다이아를 주겠다고 유혹했고, 한진호는 블루 다이아를 팔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200억은 받을 거라고 말했고, 한지용 살해 후 바로 모나코로 출국해 돌아오지 말라고 조언했어요.
그 사이 한지용은 제 핸드폰에서 투견인들 사진을 빼낸 인물로 김성태를 의심했어요.
이어 경찰이 엠마 수녀(예수정 분)의 신고를 바탕으로 한지용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한지용과 함께 현장에 있던 서희수는 기억을 잃었고, 엠마 수녀가 도움을 청해 구급차를 부른 김성태는 다음 날 출국했네요.
경찰은 조금도 놀라지 않고 구급차를 부른 김성태, 기억을 잃은 서희수, 이혜진과 정서현까지 모두를 의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