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희가 주석태와 설정환의 형제관계를 알고 분노했어요.
6월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27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이광식(고원희 분)은 허기진(설정환 분)에게 프러포즈 후 허풍진(주석태 분)의 동생이란 사실을 알았어요.
신마리아(하재숙 분)는 배변호(최대철 분)와 떠난 신혼여행 첫날밤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았고 배변호가 사람들을 불러 문을 열자 쓰러져 있었어요.
배변호는 신마리아를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신마리아는 사망했고요. 배변호는 오열했고, 모친 지풍년(이상숙 분)과 함께 신마리아의 장례식을 치렀어요.
이광식(전혜빈 분)은 이모 오봉자(이보희 분)가 한돌세(이병준 분) 아들 한예슬(김경남 분)을 만나려고 하자 꾀병을 부려 한예슬을 붙잡았어요.
이광식은 한예슬이 부친 한돌세의 첫사랑이 오봉자라는 사실을 알게 될까봐 악몽에 시달렸어요.
이광태(고원희 분)는 결혼을 앞둔 허기진(설정환 분)을 붙잡고 싶어 갈등했고요. 허기진은 이광태 때문에 상견례에 나가지 않았어요.
오탱자(김혜선 분)는 변공채(김민호 분)와 술을 마시다가 두더지 잡기 게임을 하며 과거사가 떠올라 자리를 떴어요.
변사채(고건한 분)는 변공채에게 “또 술 먹고 두더지 잡았냐. 넌 첫사랑이라 그리울지 몰라도 잡히면 2천만 원에 이자까지 받을 거다”고 변공채의 첫사랑을 언급했고,곧 변공채는 제 돈 가방을 들고 도망친 첫사랑이 오탱자 임을 깨닫고 경악했네요.
이철수(윤주상 분)는 한돌세와 함께 수리 일을 맡은 집에 공구함을 두고 오는 바람에 늦은 밤 다시 찾아갔다가 집주인이 정원에 돈다발을 묻는 광경을 목격했어요.
그날 밤 이철수는 그 돈을 훔쳐서 세 딸 이광남(홍은희 분), 이광식, 이광태와 두 처제 오봉자, 오탱자에게 주는 꿈을 꿨어요.
배변호는 모친 지풍년이 입안에 넣었던 미음을 복덩이에게 먹이자 막으며 갈등을 빚었고, 급기야 지풍년은 고향으로 내려가 버렸네요.
배변호는 복덩이를 데리고 회사 출근까지 감행했고 사내 배변호가 바람나 아이를 낳고 두 아내에게 버림받았다는 소문이 돌았어요.
배변호는 육아에 고군분투하다가 샘 해밍턴을 만나 조언을 들었어요.
샘 해밍턴은 지칠 때까지 놀아주라고 조언했고, 배변호는 아이 장난감을 사러 갔다가 전처 이광남과 딱 마주쳤네요.
이광남은 생선배달을 하다가 마주친 배변호에게 “이모 가게서 일한다. 신혼여행 다녀왔다는 말 들었다”고 말했고, 배변호는 아내 신마리아가 죽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어요.
한돌세는 아들 한예슬에게 오디션에서 입을 옷을 사주려 했고, 오봉자는 한예슬에게 잘 보이기 위해 한돌세에게 그 돈을 마련해줬어요.
이광식은 동생 이광태가 허기진의 인물에 빠지자 연애를 말렸지만 이광태는 결국 허기진을 찾아가 전 재산이 23만원이라며 “설마 굶기야 하겠냐. 나랑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했네요.^^
그 모습을 훔쳐본 변사채는 허풍진(주석태 분)에게 상황을 알렸고, 허풍진은 동생 허기진이 만나는 여자가 이광태라는 사실에 경악했어요.
이광태는 그동안 가난한 연기한 허기진에게 분노해 돌려차기로 응징했고, 허풍진은 분노했지만 허기진은 “내가 맞을 짓 했다. 때려라”며 이광태에게 뺨을 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