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의사생활 시즌2/ 김대명, 전부인 박지연과 관계 정리하다/유연석, 신현빈과 연애 고백하다!! :: 제이크 존스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슬기로운의사생활 시즌2/ 김대명, 전부인 박지연과 관계 정리하다/유연석, 신현빈과 연애 고백하다!!
    tv 2021. 6. 25. 02:06




    '슬의생2' 김대명, 전부인 박지연과 관계 정리..유연석, 신현빈과 연애 고백



    유연석이 친구들에게 신현빈과의 관계를 털어놓은 가운데 김대명이 전부인 박지연과의 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했어요.



    6월 24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2회에서는 병원 일로 고단한 일상을 보내는 99즈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이날 안정원(유연석 분)은 99즈 친구들에게 "나 겨울(신현빈 분)이 만나"라며 장겨울과의 연애 사실을 털어놨어요.


    처음 이익준(조정석 분)은 "나도 만나 어제도 만나고 오늘도 만나고 내일도 만나"라며 마냥 가볍게 반응했으나 안정원이 "아니 나 장겨울 선생이랑 사귄다고. 사귄 지 한 달 정도 됐다"라고 재차 못박자 그제야 연애를 인지하게 됐다. 친구들은 하나 둘 "너 그래서 병원에 남기로 한 거구나?", "너무 잘 됐다. 나는 두 사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축하를 해줬어요.


    채송화는 VIP 뇌종양 환자의 수술을 맡게 됐어요.

    환자의 어머니는 지나치게 젊어 보이는 채송화를 레지던트 쯤으로 오해해 무례를 범하는 실수를 했어요.

    이후 환자 어머니는 "좀 더 자세하게 의학적 지식을 가진 분께 설명을 듣고 싶다"며 채송화를 바로 앞에 둔 채 '채송화 교수'를 찾았고, 채송화로부터 "제가 채송화"라는 소개를 들은 뒤에야 내내 고압적이던 태도를 느슨하게 풀었어요.

    채송화는 어머니에게 환자가 앓는 뇌수막종을 친절하게 설명해줬고요.


    다만 부드러운 일침도 이어졌죠.

    채송화는 "전공의 선생님도 명백한 신경외과 의사고 공부 10년 넘게 한 사람들. 오히려 환자에 대해 많이 아니 전공의 선생님께 물어봐도 잘 알려주실 것"이라며 전공의 선생님들에게 너무 무례하게 굴지 말 것을 부탁했어요.

    지난 번 아이를 잃을 뻔했으나 양석형(김대명 분) 덕에 기회를 얻은 김수정 산모(안시하 분)는 아이의 발이 빠져 응급수술을 하게 됐어요.

    하지만 주수가 너무 어린 아기는 심폐소생술 끝 결국 수술방 안에서 사망했어요.

    수술에 애쓴 양석형은 "4주 가까이 잘 끌어 오셨는데 저희로서도 최선을 다 했지만 안타깝게 돼 유감이다. 지금은 산모분 잘 회복하는 거 전신마취까지 수술하셨으니까, 산모분이 잘 회복하는 거에 집중하겠다"며 참담한 결과를 전할 수밖에 없었어요.

    이후 홀로 앉아 속상한 마음을 달래는 양석형의 곁에 이익준이 찾아왔죠.

    이익준 역시 두 딸에게 간 이식을 받았으나 여전히 술을 먹고 다니는 환자 때문에 속상한 상황. 이익준은 양석형의 표정을 읽곤 "아기 잘못됐구나?"라고 말했고, 양석형은 "회진 갈 시간인데 회진 가기 참 싫다. 가서 무슨 말을 해야하나. 위로할 말이 없다"고 했어요.

    이익준은 가만이 옆에 앉아있어 주는 것으로 위로를 대신했어요.

    김준완(정경호 분)은 이익순(곽선영 분)과의 연애를 이어갔으나 마냥 행복하지는 않았어요.


    김준완과 유학 중인 이익순의 일상이 너무 달라진 것. 김준완은 자신의 성공적인 수술을 자랑하다가도, 이익순의 목소리가 시무룩한 것을 캐치하곤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어요.

    이에 이익순은 카페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고, 김준와은 결국 자신의 일상을 숨긴 채 이익순의 말만을 진지하게 들어줬어요.

    김준완은 전화를 끊고 심란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네요.

    한편 양석형은 또 한 번 전부인 윤신혜(박지연 분)과 함께 병원에서 목격됐어요.


    이에 추민하(안은진 분)은 물론 이익준도 깜짝 놀랐어요.

    이익준은 앙석형의 방에 들이닥쳤고 "난 궁금한 거 못 참는다. 너 신혜 씨랑 다시 만나냐. 둘이 다시 잘 해보기로 한 거냐"고 물었어요.


    그러나 양석형은 "윤선주 교수 오늘 외래 왔고 나도 오늘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것"이라며 앞으로 잘될 가능성은 0이라고 못박았네요.

    이어 밝혀진 양석형과 윤신혜의 지난 이야기. 양석형은 가끔씩 만나 저녁을 먹는 사이가 되고 싶다는 윤신혜에게 "나는 너 이렇게 보는 거 사실 불편하다. 너 보면 아직 미안한 마음도 크고, 너 힘들 때 내가 아무것도 못 해준 거에 대한 죄책감도 크다. 우린 지나간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이렇게 우연으로만 만나고 싶다"고 답했어요.

    두 사람의 사이는 그렇게 끝이났네요.

    아이를 잃은 김수정 산모는 퇴원을 하며 양석형에게 꽃 바구니와 손편지를 남겼네요. '어제 보내주신 문자덕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미안해 하지 마시라. 교수님덕분에 지난 한달 동안 아이 심장소리도 듣고 태동도 처음 느껴봤다. 짧은 몇주의 시간들이 저와 남편에겐 얼마나 소중했는지 모르실거다. 혹시라도 제게 다시 천사가 찾아온다면 그때도 꼭 저와 우리 아이 맡아 지켜달라. 정말 수고 많으셨다. 보내주신 문구는 남편이 벌써 출력해 액자로 만들었다'는 내용이었네요.

    또한 그 문구는 '산과 교과서의 첫 장에 이런 글이 있다. 때때로 불행한 일이 좋은 사람들에게 생길 수 있다'였어요.



    그런 가운데 채송화에겐 소개팅 제안이 왔어요.

    바로 VIP 환자의 어머니에게서였어요.

    그녀는 자신의 아들을 소개, "저 안 닮아 착하고 성실하다. 강남에서 약국하다. 많이 부담스럽지 않으시다면 만나보시겠냐"고 제안했어요.

    이후 채송화는 잠깐 눈을 붙였다가 퇴근이 늦어졌어요.

    카페도 문을 닫은 시간, 그러나 채송화의 차 위에 이익준으로 추정되는 이가 두고 간 배려 가득한 커피 두 잔이 올려져 있었어요.

    채송화는 이내 웃음을 터뜨렸어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