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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2021일용이 ' 박은수 "어린 복길이 노영숙, 친딸과 등장해 깜짝" 놀라다!!tv 2021. 7. 3. 01:09
'전원일기 2021' 박은수 "어린 복길이 노영숙, 친딸과 등장해 깜짝"
배우 박은수가 ‘전원일기 2021’을 통해 약 20년 만에 소환된 일용이 가족과 재회한 소감과 ‘일용이’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어요.ㄴ박은수
2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전원일기2021’ 3부는 ‘아픈 손가락’ 편으로 꾸며졌어요.
이날 방송에서는 ‘전원일기’의 또 다른 가족 일용네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방송 후 박은수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감회가 새로웠다. 식구들이 다 반가웠다”고 ‘전원일기 2021’을 통해 아내로 분했던 김혜정, 딸로 분했던 노영숙과 만난 소감을 전했어요.
박은수는 ‘전원일기’에 대해 “일용이를 떠나서, 일용은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몇 번을 말했다. ‘전원일기’ 같은 프로그램은 유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웃 사이의 정이 다른 나라에 비해 깊은 대한민국인데, 최근에는 사회가 삭막한 분위기가 되고 있다. ‘전원일기’ 같은 프로그램이 따뜻한 감성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어요.
이어 “작가들이 정말 글을 잘 썼다. 인간미, 인간성이 묻어 있어서 연기가 저절도 됐다. 녹화 때처럼 편할 때가 없었다. 글이 잘 쓰여 있어서 대사 외우는 것도 문제 없었다”라며 “그리고 김수미가 정말 애드리브를 잘 한다. 내가 그 애드리브를 받아주고 하면서 호흡하는 게 재미있었다. ‘전원일기’ 만큼 편하고 좋은 프로그램이 없었다”고 추억했어요.ㄴ박은수 ,복길이 ,김혜정
박은수는 “밥을 같이 먹는데 김혜정이 ‘복길이 왔다’고 하면서 일어나더라. 그래서 뒤를 돌아보는데 어린 복길이가 어른이 된 건 생각 못하고, 노영숙이 데려온 친딸이 어린 복길이인 줄 알고 ‘잘 있었냐’고 인사를 했다”며 “노영숙의 친딸이 정말 어린시절과 똑같이 생겼더라. 노영숙도 옛날에 생각했던 어린 복길이가 아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어요.
또한 박은수는 “어린 복길이 노영숙이 그대로 성장하는 모습이 작품 안에서 보여졌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어요.
박은수는 ‘일용이’에 대해 “내가 곧 일용이다. 그래서 편했다. 일용이는 농촌에서 건실하고 성실하고 욕심 안 부리고 열심히 일하는 인물로, 보는 분들이 공감대를 느끼고, ‘나도 저렇게 열심히 살아야지’ 느낌도 받았을 거다. 그래서 내게 일용이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어요.
이어 박은수는 “일용이 이미지가 강해서 손해를 본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일용이니까 상관 없었다. 아직도 어르신들이 친손자처럼 대해주시고, 한번은 시골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농촌을 위한 교과서가 따로 없는데, ‘전원일기’가 농촌 교과서라고 해주시는 말을 듣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전원일기’가 종영한 지 한참 됐는데도 아직도 어르신들이 좋아해주시는 걸 보면 ‘그때 더 열심히 할 걸’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이야기했어요.
한편, ‘전원일기’는 1980년 10월 21일 첫 방송된 뒤 2002년 12월 29일 종영했어요.
푸근한 고향의 상징으로 진한 향수와 감동을 전한 드라마로, 최불암, 김혜자, 김용건, 김수미, 고두심, 유인촌, 박은수, 김혜정 등이 출연했어요.'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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