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데려오면 1000만원 줄게"..박종진IHG사장,코미디티비사장,터프가이
박종진 IHQ 총괄사장이 터프한 발언으로 이슈가 되고 있네요.
6일 서울 강서구 IHQ 가양동 스튜디오에서 IHQ 새 예능프로그램 '별에서 온 퀴즈'(이하 '별퀴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데요.
이 자리에는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조세호, 남창희, 김환, (여자)아이들 미연이 참석했고요.
이날 현장에는 박종진 사장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어요. 하지만 그는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별퀴즈'에 대해 "기대하지 마라. 곧 없어질 것 같다"고 말했데요.
박 사장은 '별퀴즈' 출연진에게 "만약에 여기서 유재석을 데리고 오면 (사비로) 1000만원을 드리겠다. (조세호가 유재석과) '유퀴즈'를 같이하지 않나. 내가 보고 싶다고 전해달라"해서 이슈가 되고 있데요.
또 출연진들에게 "조세호 남창희는 아는데 나머지는 누군지 모르겠다"며 그 자리에서 김환, 미연의 이름을 묻고 인사를 받았데요.
터프한 발언이 계속 되어서 이슈가 됬는데요.
박 사장은 제작발표회 진행을 맡은 미스코리아 한호정에게 "미스코리아 선? 미? 미스코리아 같지 않네. 특이하네"라며 "그런데 진행이 재미가 없어. 큐카드가 있으면 재미가 없는 거야. 진행은 과감히 자신있게 해야 해"라고 지적했데요.
이에 한호정이 "(사장님이) 재밌게 살려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매끄러운 진행을 해보겠다"고 상황을 수습했으나 박 사장은 또 "출연료 더 많이 드려야 하는데"라고 말했데요.
박종진 사장은 현장을 떠나기 전 출연자들과 악수를 나누다가 김환 전 아나운서에게 "아나운서들은 국회의원 많이 나가던데"라고 했데요.
한편 박종진 사장은 지난달 28일 '리더의 연애' 제작발표회에서도 재혼한 김구라에게 "출연자와 눈이 맞을 것 같다"고 했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