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의 밥은 먹고다니냐? 성악가 김동규 출연/친한 사람한테 104억 사기 당했다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밥먹다')에는 32년차 성악가 김동규가 출연 했습니다.

김동규는 "제일 친한 사람한테 사기를 당했다"고 했습니다. "부모님이 다 예술가다. 교육 패턴이 굉장히 달랐다. 경제 교육이 전혀 없었다"고 했습니다.

김동규는 "사기 당한 액수가 세자리 수가 넘는다. 104억 원인데 이자를 아직도 갚고 있다. 내 돈만 들어간 게 아니라서 그렇다. 가족 돈도 있고"라더니 "그래도 5억 원은 받았다" 하네요.

김동규는 "아는 형이 '은행에 두면 뭐하냐. 내가 내후년에 두 배로 불려줄게' 하는 거다. 그러면 갑자기 재벌이 되겠다는 상상을 하게 된다"며 "사기라는 게 웃긴 게 상황이 그걸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기 피해를 듣고 매니저가 한 말이 있다. '그건 목숨값입니다' 하더라. 갑자기 위로가 됐다"고 합니다.

참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