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우면지는거다/우혜림신민철커플

우혜림과 신민철 커플의 서로 다른 성향이 나옵니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우혜림의 제의로 두 사람은 서점에서 만났어요. "책 골랐으면 가자"는 신민철과 "이제 왔는데?"라는 혜림의 반응이 나오네요. 신민철은 "언제까지 있을거야"라고 물은 뒤 다른 한 편에 가 앉아 기다립니다.

혜림은 자신이 번역한 책이 서점에 비치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난 뒤 민철이 있는 곳으로 왔어요.

민철은 "무슨 책을 그렇게 오래 봐"라고 말했고 혜림은 한숨을 쉽니다.

서점 데이트 취향은 극과극이였어요.

민철은 "난 서점 오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얘기하고 같이 있고 싶은데"라며 "서점에 오면 투명인간이 된 것 같다. 외톨이같이 느껴진다"고 했어요.

혜림은 반면 "지금 누가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 나도 서점에서 책을 보는데 신경쓰인다"면서 서운한 마음을 보입니다.

과거 서로 다른 취향때문에 헤어진 적이 있음을 말했습니다.

신민철은 "성향이 너무 달라서 헤어진 적이 있다. 당시 혜림이는 나를 대화가 안 통한다고 생각했다"라며 "그 때는 서점을 가자고 하면 지금보다 더 스트레스 받았다"고 했어요.

허재는 "다른 커플은 저런 대화를 하면 벌써 싸웠을 것"이라며 "7년을 함께 해서 무뎌진 것 같다"고 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