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마마 멤버 이영현이 다이어트로 몸무게 30㎏을 감량했어요.
6월 25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는 9년 만에 새 싱글 '하루만 더'로 돌아온 빅마마가 출연했죠.
이날 MC 유희열은 빅마마 첫 무대가 끝난 뒤 "(이)영현 씨 성공했다. 제가 전성기 때 뵌 것 같다. 많이 감량했냐"고 말했어요.
이에 이영현은 "마지막으로 뵀을 때가 아마 저의 최고 역대급이었을 때다. 30㎏ 넘게 감량하긴 했다"며 호탕하게 웃었데요.
이어 "임신 기간에 당뇨 때문에 좀 힘들었다. 이렇게 살다가는 일찍 죽겠다 싶어서 제 모습을 찾기 위해서 열심히 다이어트 해봤다"고 털어놨어요.
이후 멤버들은 재결합의 기쁨을 나눴어요. 이영현은 "원래 무대공포증이 심한데 이렇게 언니 동생과 함께 무대를 하니까 심리적으로 편안하다"고 전했고, 이를 들은 멤버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그러자 유희열은 "다들 눈물이 날 것 같은가 보다. 식당에서 가져온 휴지가 있긴 한데 혹시 모르니까 각자 갖고 계시기 바란다"면서 휴지를 나눠줘 웃음을 자아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