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 김희애 / 박해준과 한소희가 잠깐 만난게 아니라 2년이나 만난 사실을 알고 이혼 결심하다!

김희애가 남편 박해준과 한소희가 잠깐 만난게 아니라 2년을 몰래 사귄 불륜 이라는 걸 알게 되어서 이혼 결심을 하게되요.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김희애 )와 여다경(한소희 )이 우연히 만나 살벌하고도 미묘한 심리전이 전개되요.

아이 문제집을 사려고 서점에 간 지선우는 출산 육아 책을 사고 있는 여다경을 보니까 빡이 칩니다.

지선우는 "아이를 낳기로 했느냐"고 했고 , 여다경은 "두 달 안에 와이프한테 이야기하고 이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해요.

지선우는 비웃으면서 "자기 가정 놔두고 바람핀 남자 말을 믿어도 될까요"라고 했고 여다경은 "한번 바람 아니고, 2년 동안 사귄 남자다. 자기 말을 지키지 않은 적이 없다. 그만한 확신 없이 여기까지 오지 않았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네요.

2년 이상 만난 사이라는 말에 지선우는 이혼을 결심하게 되요. 전날 갔다가 그냥온 이혼 전문 법률 회사를 다시 가서 이혼 준비를 하게되요.

지선우는 이혼 전문 법률회사에서 남편의 경제적 상황을 보라고 해서 은행을 가보니까 남편이 집 담보로 3년 전에 큰 돈을 빌렸고 아이 이름으로 된 변액 보험까지 약관 대출을 받아 쓴걸 알게 됩니다.

지선우는 엄청 빡이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