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세계 이무생 나옴 이경영의선택은/조력자 또는 김희애

JTBC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9회에서는 김윤기(이무생 )가 지선우(김희애 )에게 보통때처럼 든든한 버팀목이자 힘이 되어주고, 예상치 못한 엔딩이 나왔어요.

김윤기는 지선우와 식사를 하던 중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고, 많이 불안해 보이는 지선우의 모습에 당분간 자신이 집에 가 있는 건 어떠냐 했고 조금이라도 마음을 안심 시켜 주고 싶어 합니다.

이때 이태오(박해준 )와 여다경(한소희 )이 함께 식당으로 갔고 무거운 공기가 공간을 가득 채우자 이번에는 와인에 대해 언급하며 가볍게 화제를 전환, 편안한 미소로 지선우의 손을 잡았어요.

화장실에서 나오다 이태오와 마주친 김윤기는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자신을 불르니까 뒤를 돌아봤어요. 이태오는 김윤기를 떠보며 여전히 지선우가 자신의 사람이라는 듯 말했어요.

그러자 김윤기는 "그만하시죠. 지선우 씨, 이젠 그쪽 아내 아닙니다"라고 합니다.

또한 지선우를 집에 바래다주면서 "괜찮은 척하지 말고, 내 손 잡으라고요"라 말하고는 가볍게 손을 잡았어요.

그리고 김윤기가 여병규(이경영 )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한순간 안방극장을 혼란스럽게 했어요.

공원장(정재성)이 여병규의 투자와 부원장 자리를 두고 고심을 하던 중 여병규가 김윤기를 추천하고 두 사람이 아는 사이인 듯했으나 김윤기는 사석에서 여병규를 본 적 없다며 선을 그었기 때문이예요.

게다가 설명숙(채국희 )의 이간질로 지선우도 김윤기의 호의를 의심하고 있었어요.

이무생은 따뜻한 눈빛과 차분한 목소리로 김희애를 매혹시켰어요.

등장만 했다 하면 극의 분위기를 편안하게 합니다.

 

지금까지 이무생은 김희애의 주변에서 도움과 호의를 주었고 이경영은 김희애를 부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려 해서 두 사람의 만남이 무얼 뜻하는지, 이무생은 뭐라 했을지 궁금증을 높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