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아버지 73살에도 공장그만두지 못하는 이유/손녀 한테 잘해주려고 :: 제이크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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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아버지 73살에도 공장그만두지 못하는 이유/손녀 한테 잘해주려고
    tv 2020. 4. 26. 14:33

    김승현 아빠가 73살에도 공장을 관두지 못하는 이유를 할합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배우 김승현 아빠의 공장 거래처 수금 현장이 공개되었어요.


    김승현 아빠는 "코로나19 때문에 다들 택배를 많이 시킨다. 덕분에 끈 공장이 엄청 잘 된다. 공장 기계를 풀가동해도 끝없다. 엄청 바쁘다"고 합니다.

     

    김승현 아빠는 오후 10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었어요. 김승현은 엄마에게 "아빠 공장이 요즘 엄청 바쁘다더라. 엄마 가보시는 게 어떠냐"고 합니다.


    김승현 엄마는 오랜만에 남편 공장을 갔어요. 김승현 엄마는 김승현 고모, 김승현 남편과 노끈을 포장했습니다.

     

    김승현 고모는 "스카프와 브로치를 샀다. 오빠가 일했다고 수고비 줬다"고 했어요.

    김승현 엄마는 "난 공짜로 일 시키면서 왜 고모만 일당 주냐. 같이 수금하러 가자. 어영부영 넘어갈 생각하지 말아라. 40년 동안 무임금 대가 다 받아낼거다"고 합니다.

    김승현 아빠는 거래처 사장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두 사람은 거래 명세표를 주고받았습니다.

    거래처 사장은 "가격을 안 맞게 기재했다. 단가가 틀리다"고 말했고 김승현 아빠는 "죄송하다. 다음에 납품할 때 다시 가져오겠다"했습니다.

    김승현 아빠는 "내 일당 안 주려고 거짓말하는 거 아니냐"는 아내 말에 "아무 말도 하지 마라. 창피하다"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김승현 아빠는 다른 거래처 이동 중에도 마음 아퍼 합니다.

    김승현 엄마는 "그거 갖고 뭘 그렇게 신경 쓰냐. 누구나 실수는 한다. 앞으로 똑바로 살면 된다"고 위로해 줍니다. 김승현 아빠는 "나이 들었다는 걸 새삼스럽게 느낀다"고 했어요.

    김승현 아빠는 두 번째 거래처에서도 실수를 했습니다. 거래처 사장은 "주문한 것과 다른 종류의 노끈을 갖고 왔다. 잘못 가져왔네"라고 했고 김승현 아빠는 사과했습니다. 김승현 엄마는 인터뷰를 통해 "예전에는 그런 실수가 없었다. 나이가 있는데 자신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에게 굽신거리는 거 보니까 마음이 안 좋더라. 초라해 보였다"고 했습니다.

    김승현 엄마는 "언제까지 공장 일 할거냐"고 물었고 김승현 아빠는 "죽을 때까지 할 거다. 나 강철 인간이잖냐"고 하네요. 김승현 아빠는 공장 일을 계속하는 이유로 손녀한테 잘해주기 위해서라 합니다.

    그는 "손녀 수빈이 시집갈 때는 뭐라도 해줘야 하잖냐. 나에게 수빈이는 딸 같다"고 합니다.

    김승현 엄마는 "수빈이에겐 승현이가 있다. 당신 나이는 왜 생각 안 하냐. 건강 챙겨야 한다"고 했어요.

    김승현 아빠는 "승현이는 승현이고 난 할아버지다. 수빈이가 시집가는데 내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김승현 아빠는 "수빈이를 딸같이 생각한다. 어릴 때 제대로 못 챙겨줘서 시집갈 때까지 많이 해주고 싶다. 아직 공장을 그만둘 때는 아니다. 수빈이는 끝까지 책임질 거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승현 엄마는 아침부터 남편 옆을 지키며 일을 도왔습니다. 김승현 아빠는 "역시 날 생각해 주는 사람은 당신 뿐이다"고 말하며 웃네요.

    김승현 엄마는 "코로나19로 다들 일 없다고 하는데 우린 바쁘잖냐. 감사히 생각하고 열심히 할 거다"고 했어요.

    김승현 아빠는 손녀를 향한 진실한 마음으로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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