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대회 이태곤 붕신대회1등/이경규, 이덕화는 0마리 망신 :: 제이크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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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어부대회 이태곤 붕신대회1등/이경규, 이덕화는 0마리 망신
    스타 2020. 5. 22. 09:42

    이태곤이 붕신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어요.

    5월 21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MC 이덕화와 이경규,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이수근, 김준현과 함께 충북 단양으로 붕어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날은 ‘붕어의 신’을 가리는 제 5회 ‘천하제일(天下第一) 붕어낚시대회’를 했어요. 이경규는 역대 대회를 회상하며 “‘붕어낚시대회’는 최고다. 정말 재밌다”고 했어요.

    김준현은 “1회 때부터 봤다. ‘내가 저기 앉아 있어야 하는데’ 했었다”고 들뜬 소감을 말했어요. 멤버들은 황금배지 선정 기준을 놓고 빅원이냐 합산이냐로 갈등했고 다수결로 토종 붕어 빅원으로 우승을 정하기로 했어요.



    새벽 5시부터 본격적인 붕신대회가 시작됐고 지난주 황금배지를 따내며 ‘잡어왕’에 등극한 이태곤은 “낚시하기 제일 좋은 시간이다. 포인트 너무 좋다. 낚시는 이래야 돼”라고 기대했고 이경규 역시 “고기가 널렸다, 널렸어”라고 했어요.

    이수근은 초반부터 명당자리를 차지한 기쁨에 허공에다 가짜챔질을 해 웃음을 안겨주었어요. 옆에서 이를 보던 이경규는 이수근에게 “내 옆에 던지지마”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수근은 “깊이는 맞춰야죠”라며 “여기저기 신경 너무 많이 쓰시네. 원형탈모 없으세요?”라고 물었습니다. 이경규는 “나한테 아무도 오지마. 어차피 악질인데”라고 말했고 이를 듣던 지상렬은 “어차피 경규 형님하고 나하고는 이미지 없잖아요”라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안겼어요.

    이수근이 “분위기가 되게 음산하다”고 말하기가 무섭게 입질이 왔고, 너무 빨리 챔질을 하는 바람에 고기를 놓쳤습니다.

    멤버들은 “재빨리 챔질하지 말랬잖아”라고 원성을 높였고 이수근은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이경규는 바닥에 채이는 바람에 낚시대가 부러졌고 옆에 앉은 이수근에게 낚시대를 달라고 했습니다. 이수근은 “자리 옮기면 안되냐. 불편해서 못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2시간이 지났지만 고기는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고 박프로에게 입질이 왔네요.하지만 바닥에 낚시줄이 걸린 것이어서 허탈해했어요. 그때 이태곤에게도 입질이 왔지만 고기는 2초만에 바늘을 끊고 도망갔습니다.

    결국 막국수로 허기를 달랜 멤버들은 붕어가 빨리 잡힐 시 조기퇴근하겠다고 무리수를 던졌어요.

    그때 이경규는 지상렬을 향해 “넌 옷이 애들처럼 그 모양이야?”라고 놀렸고 이수근은 “아직 애잖아요. 상투 안 틀어서”라며 “형 그 문신 지웠어? 한문으로 쓴 여자친구 이름 쓴 문신”라고 물었어요.지상렬은 당황한 듯 “그 여자 63살이야. 마음 잡고 사는데”라며 “우리 땐 연상 사귀는 게 유행이였다. 12년차 띠동갑 개띠 누나”라며 웃어보였습니다.

    점심을 먹은 이후에도 입질은 오지 않았고 멤버들은 하나 둘씩 풀숲에 누워 쉬었어요. 이경규는 스태프들과 수다를 떨다 입질이 오는 것도 몰랐고 재빨리 달려갔지만 받침대를 들어올려 고기를 놓쳤습니다. 결국 이경규는 자리를 지키기로 했다. 이덕화는 “가망이 안 보인다”며 체념했어요.

    10시간이 지났지만 한 마리도 낚은 사람이 없는 가운데 이태곤이 드디어 챔질에 성공했고 27cm 살치를 낚았습니다. 이태곤은 “꼴찌는 면했다”며 입가에 미소를 보였다. 태곤에 이어 박프로 역시 24cm 살치를 낚았구여, 이경규는 “프로가 살치를 잡고 행복해하다니”라며 질투했습니다.

    결국 15시간동안 이경규, 이덕화, 지상렬, 이수근, 김준현은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2위는 박진철 프로였고 1위는 이태곤이 차지했어요. 황금배지는 한 명도 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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