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렌 로페테기 깜짝 협상설이 있었지만 루머에 불과했네요.로페테기 감독은 세비야에 남고, 토트넘은 파울로 폰세카 감독을 데려온다네요.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로페테기 감독을 집요하게 노렸고요
. 연봉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됐어요.
로페테기 감독은 세비야 생활에 만족했고, 잔류를 토트넘 측에 전달했다"고 알렸어요.
남은 후보는 폰세카예요.
폰세카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진행한 인물이예요.
레비 회장과 파라티치 단장은 AS로마 시절에 금전적으로 효율적인 선수단 운영을 했던 폰세카 감독을 적임자로 생각했어요.
계약 기간은 3년이죠. 영국 매체 '가디언'은 "토트넘이 16일에 폰세카 감독에게 새로운 감독직을 부여할 것이다. 폰세카 감독은 주제 무리뉴 후임에 합의했고 3년 계약에 서명했다. 기존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라고 보도했어요.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경질 뒤에 율리안 나겔스만, 랄프 랑닉, 한지 플릭 등 세계적인 감독과 협상했어요.
하지만 나겔스만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플릭은 독일 대표팀으로, 에릭 텐 하그는 아약스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물거품이 됐네요.
현지 언론들은 "레비 회장이 토트넘 DNA를 품을 감독을 원했다. 다이내믹한 경기력에 유망주까지 키울 수 있는 인물을 선호했다. 포체티노 감독 같은 인물이다. 이에 포체티노 복귀는 안되냐는 의견이 형성됐고,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활에 좌절했다는 이야기가 들리자 즉시 연락했다"고 알렸어요.
포체티노 감독도 런던에서 토트넘 측과 이야기를 했고,서로 호감이 있었지만, 파리 생제르맹 반대로 무산됐어요.
이후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접근했는데, 천문학적인 이적료 책정에 발을 뺐고. 토트넘은 콘테 감독 제안에 부담이었고, 콘테 감독은 '야망이 없는 팀'이라고 판단했어요.
끝내 토트넘이 생각한 감독은 폰세카예요.
유벤투스와 세리에A에서 굵직한 업적을 남겼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토트넘에 오면서, 폰세카 감독을 찍었어요.
폰세카 감독 입장에서도 AS로마를 넘어 토트넘에 오지 않을 이유가 없었어요.협상은 물 흐르듯 흘러갔고 합의점에 도달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