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이혼작곡2' 이태곤.송지인 이별하다/이가령, 불륜녀 이민영과 대면 '분노빡치다!!

'결사곡2' 이태곤♥송지인 이별..이가령, 불륜녀 이민영과 대면 '분노'



이태곤과 송지인이 이별한 가운데 이가령은 드디어 불륜녀 이민영을 대면했네요.

7월 3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7회에서는 불륜으로 얼룩진 부부들의 일상이 그려졌어요.

ㄴ 결혼작사 이혼작곡 2

이날 신유신(이태곤 분)은 아미(송지인 분)이 예정에 없던 감독 미팅으로 승마장을 떠난 덕에, 갑자기 찾아온 사피영(박주미 분)에게 불륜을 들킬 위기를 모면했어요.


이후 신유신은 몸이 안 좋은 척, 사우나에 다녀온다며 다시 아미의 집을 찾았어요.

이는 관계 정리를 위해서였어요.신유신은 이별의 이유가 온전히 아미의 배우 일을 위해서인 양 "한창 일 시작하는데 우리 일 알려지기라도 하면 꿈 못 펼치고 끝날지도 모른다. 그게 겁나는 거다. 자기 인생 마이너스 될까봐"라고 말했어요.

신유신은 "나 사랑하냐"고 묻는 아미에게 "사랑하지 않으면 내가 시간쓰고 만났겠냐"고 답했어요.

신유신은 떠나며 아미에게 자동차도 선물했어요. 차 안에는 신유신이 아미를 위해 남긴 마지막 메시지가 있었어요.

'2년 후에도 우리 마음 변함 없으면, 아미가 그때도 나를 찾으면 달려오겠다'는 약속과 '영혼은 함께라는 거 잊지마. 사랑해'라는 고백이었어요.아미는 차 안에서 펑펑 울었고 이 모습은 조웅(윤서현 분)이 목격했고요.한편 신유신은 사피영과 김동미가 먹을 간식을 사들과 귀가, 다정한 가장인 척했어요.

송원(이민영 분)이 갈수록 마음에 든 소예정(이종남 분)은 아들 판사현(성훈 분)과 며느리를 기만하는 행동을 시작했어요.


그는 판사현에게 송원과 만나고 있는 사실을 그대로 전하며 "(송원이) 힘들어도 행복한 눈치다. 그런거 보면 너 사랑하는가 싶다. 여자가 사랑하지 않은 남자 애 가지면 얼굴이 좋을 수 없다"며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했어요.

또한 "부혜령이 자꾸 바다 엄마 도둑촬영해 보내라고 하더라"며 험담했고요.

소예정은 판사현에 "절대 그러지 마라"고 만류하자 "경우가 아니지. 그럼 지부터 까든가, 부혜령이라고"라고 거들었어요.

소예정은 이후 송원에게도 "아까 사현이랑 잠시 통화했다. 잘 있냐고. 마음은 굴뚝이지 오고 싶어서"라고 그의 마음을 전했어요.

송원의 집은 소예정과 싸운 일로 전전긍긍하던 판문호(김응수 분)도 찾아왔어요.

송원이 그에게 소예정이 집에 와있다고 살짝 신호를 준 것. 그리고 판문호는 오자마자 송원의 조언대로 "내가 잘못했다. 당신 마음 풀릴 때까지 이렇게 용서를 구하겠다. 대접 받다보니 고마운 거 모르고 당연한 줄 기고만장했다. 부부는 서로 존중하고 인격적으로 동등한 사이인데 무식해서 내가"라고 무릎꿇고 사죄했어요.결국 소예정은 판문호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함께 귀가했어요.

이후 판문호와 소예정은 송원의 산부인과 검진에 동행, 식사도 했어요.

판문호는 소예정뿐 아니라 송원까지 며느리처럼 살뜰하게 챙기며 "내가 이 두 여인의 머슴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어요.

이어 두 사람은 송원에게 자신들의 집에 와있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고요.이들의 부혜령에 대한 걱정은 아주 잠깐 뿐이었고요.

이때 판사현 역시 해당 식당을 찾았고, 우연히 송원을 목격했어요.


판사현은 곧장 송원을 향해 달려와선 부른 배를 보며 감격해 울었고요.판사현은 송원의 일행이 자신의 부모님들이라는 말에 식사 자리에 합류했어요.

그러나 문제는 부혜령 역시 이 식당을 찾아, 자연스럽게 식사 룸으로 안내를 받았다는 것. 부혜령은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광경에 경악, 순간적으로 송원이 불륜녀임을 직감했어요.


부혜령은 송원에게 다가가 "혹시 논현동 사시냐"고 묻곤, "네"라는 답이 돌아오자 판사현의 뺨을 때렸어요.

이어 부혜령은 곧장 송원의 머리채를 뜯곤 "온 식구가 짜고쳐?"라며 분노했어요.

이런 상황에도 소예정은 "눈도 없냐"며 임산부인 송원을 걱정했어요.

판사현은 송원을 이 자리에서 내보내려 했고요. 배신감에 가득찬 부혜령은 유리 그릇을 깨고 송원을 공격하려 했으나 이는 판문호의 손에 막혔어요.

이후 이들은 전부 대화하기 위해 자리를 이동했어요. 그 과정에서도 판문호, 소예정의 송원 챙기기는 계속돼 부혜령을 분노케 했어요. 집에 돌아온 부혜령은 송원에게 "나이들어 보인다. 몇 살이냐. 나이가 몇인데 유부남이랑 불륜 저질렀는지 궁금해서"라고 캐물었어요.

한편 아미는 이별 후 완전히 피폐한 일상을 보냈어요. 그녀는 매일을 술로 보내고 가슴을 치며 홀로 오열했어요.

결국 술병을 깨트렸다가 손을 다친 아미는, 신유신이 준 은색 패딩을 입고 신유신의 병원으로 향했어요. 아미는 데스크에서 "(정신의학과) 입원 좀 시켜달라"고 말한 뒤 쓰러졌어요.

하지만 신유신은 이를 모른 채 실려가는 아미를 스쳐 지나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