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노주현 노형욱출연 노형욱 부모님 사망후 연기자 포기/알바로 살다

아이콘택트에 노주현과 노형욱이 출연했습니다.

노주현이 출연, 노주현의 눈맞춤을 신청한 상대는 22년차 배우 노형욱이었습니다.

 

노형욱은 1998년 '육남매'로 데뷔했습니다.  배우 노형욱을 알린 작품은 '똑바로 살아라' 였고 당시 18세였지만 이제는 36세가 되었습니다. 노형욱은 "'똑바로 살아라' 가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 실제 가족같이 현장 분위기가 화목했다"고 회상 합니다.

노형욱은 "'몽정기' 후 대학 입학, 군대를 다녀온 후 아역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연기활동 대신 대학을 진학했다, 그러다 보니 일은 안하는 사람이 됐고, 조금씩 대중들의 관심에서 사라져 잊혀졌다"면서 "학교를 다니던 중 친 아버지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암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아버지 돌아가신 후 빨리 학교 졸업하려 했으나 갑자기 어머니 건강도 악화됐다,어머니도 돌아가신 후 온전히 혼자가 됐다 "며 연기를 포기해야했던 상황을 말했습니다.

부자관계였던 노주현과 눈맞춤 이유에 대해 노형욱은 "온전히 혼자된지 딱 3년 됐는데, 완전히 아버지는 아니어도 아버지처럼 의지할 곳이 필요했다"면서 "제 마음 속의 아버지를 찾았다, 어린 시절 활동했기 때문에 수많은 아버지 배우들과 연기를 했지만 오랜시간 아버지 역할로 함께해주신 분은 노주현 선배"라고 합니다.

노형욱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합니다. 노형욱은 "부끄럽게도 배우활동을 했으면 수입이 있겠지만 경제 개념이 부족했다"면서 대학교 조교부터 경제활동을 시작해 택배 상하차 알바, 그리고 연기지도로 생계유지를 했다고 했다. 연기와 전혀 무관한 일용 노동까지 했다고... 먹고살기 위해 힘들게 살아온 상황을 말했습니다.

노형욱은 "배우들이 읽는 대본을 만드는 대본인쇄소에 들어가 직접 배달까지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