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중 일본여행/ 국립발레단 나대한 해고

국립발레단이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기간 중 해외여행을 다녀온 나대한을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국립발레단 창단 이후 단원에 대한 징계로 해고 처분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합니다.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나대한을 비롯한 자가격리 지시를 어긴 단원들에 대한 징계 를 했습니다.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과 15일 대구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진행한 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나서 2주간 단원 전체의 자가격리를 결정한 것입니다. 당연히 예정됐던 공연도 모두 취소된 상태이구요.

그러나 나대한은 자가격리 지시를 어기고 여자친구와 함께 일본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이로인해 해고처리를 당한 것입니다.


그리고 "국립발레단은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했구여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약속한 상태입니다. 국립발레단은 3월 공연 일정도 모두 취소 했습니다.

나대한은 2018년 Mnet 예능 프로그램 '썸바디'에 출연해 알려 졌구요, 지난해 국립발레단 정단원이 된것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서로를 위해 다들 조심해야 하겠습니다.